사람중심의 ‘인문도시’를 지향해온 수원특례시!
시민의 문화적 관점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문화도시 수원」에서 시민이 함께 구성하는 삶의 축제!

수원은 정조의 인본과 실학사상의 바탕위에 세워진 도시로 그 역사적 토대 위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역사와 문화가 축적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뿌리는 인문학을 넘어 인문도시로, 그리고 다시 문화도시로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존중 그리고 협력과 연대를 요청합니다. 문화도시 수원은 문화적 삶의 태도를 지향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의 힘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인문도시주간은 인문도시 수원이 추구해온 사람중심의 가치 위에서 시민주체성을 토대로 만들어 갑니다. 다양한 시민활동이 교차하고, 문화도시 수원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자 합니다.

인문도시주간은 함께 하는 삶의 축제를 지향합니다. 우리는 자기 삶의 감각과 언어를 회복하고 삶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키워갈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관계를 쌓아갈 시간이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환대와 우정의 공동체입니다.

인문도시주간은 시민그룹의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시민활동가, 예술가,공부하는 시민, 동네책방이나 작은 도서관 운영자, 기획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자기 정체성을 갖고 모여 인문도시주간을 준비했습니다.